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 2018년 8월 부인 백은옥 한양대 교수와 직접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동의를 모은 뒤 자비로 경비실에 에어컨을 달아준 미담의 주인공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임자란 평이 합쳐지면서 적절한 인사라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다고 합니다. 106억원이 넘는 재산 규모 형성과정과 부실학회 논문 논란을 파고 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여야 간사협의 결과 오는 20일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하고 26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합의했습니다. 1. 서울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단지 내 같은 동에 149㎡(45..

범죄인, 반중국 정치인 등을 중국에 인도하는 법안 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홍콩에서 내년 개봉을 앞둔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실사판 영화를 보이콧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중국계 미국 배우 류이페이(劉亦菲ㆍ유역비)가 홍콩의 송환법 개정 반대 시위를 진압하려는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유역비가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논란이 될 만한 글을 올려 홍콩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유역비는 자신의 웨이보에 “나도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글을 게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홍콩은 중국의 일부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한 차례 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콩에서는 송환법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목숨을 걸고 공항 점거 등 연일 시위..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노맹 논란에 대해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본인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 활동 전력이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 “이미 이명박 정부 때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은 일이라 제도적으로 일단락 된 것이고 문제 삼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지만 “조국 후보자도 후보자로서 대한민국 헌법가치의 정의를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여준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이 절대 (조국 후보자는) 안 된다고 그러는 것인데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당이 집권하고 있을 때인데, 제도적으로는 사면 복권도 되고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제도적으로 문제 삼기는 어렵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