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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일 LA다저스 경기결과
2019년 6월 2일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커쇼의 호투와 루키 윌 스미스의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4-3으로 승리했다. 동부지구 1위팀 필라델피아에 이틀 연속 승리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40승을 했다.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95구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아쉽게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점점 안전감을 이어가고 있으며 평균자책점은 3.20으로 낮아졌으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5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로 호세 알바레스를 오프너로 내세우고 2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지게 한 후 3회초 타순에서 대타 필 고셀린으로 교체했다. 3회말 부터는 후안 니카시오가 나와 타자 1명만 상대한 뒤 콜 어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 타선는 3회말 먼시가 안타와 코디 벨린저는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 나가게 되었다.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줬다.
그러나 커쇼가 바로 4회초 1사후 브라이스 하퍼에게 안타와 폭투로 2루에 진출시켰으며 리스 호스킨스의 타구를 3루수가 실책하여 1사 1,3루가 되었구 JT 리얼무토에게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다저스는 동점 사황을 오래가게 하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 데이빗 프리즈가 중월 솔로홈런(시즌 5호)을 치며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7회말 커쇼 타석에서 교체 출전한 맷 비티의 내야안타와 작 피더슨의 볼넷으로 무사 1,2를 만들었으며 투수 2루견제 에러로 무사 2,3루의 상황에서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3-1로 벌렸다.
완벽한 커쇼의 승리가 예상 되었지만 역시 다저스의 불펜진은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8회초 구원등판한 훌리오 우리아스가 브라이스 하퍼에게 2점 홈런을 맞아 3-3 동점으로 커쇼의 승리를 날려먹었다.
희망을 얻은 필라델피아는 9회말 바로 마무리 투수 헥터 네리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루키 스미스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내고 말았다. 데뷔 첫 홈런을 끝내기로 장식한 1995년생 신인 포수 스미스는 지난 29일 뉴욕 메츠전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14타석 만에 첫 홈런을 끝내기로 장식 하게 되었다.
올시즌 전적은 40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하게 되었고 필리스도 33승 2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