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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1일 LA다저스 경기결과
2019년 5월 31일 LA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티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를 상대로 명투수전을 펼치며 2-0 승리를 거뒀다. 전일 3-8 경기를 역전승을 거뒀던 다저스는 오늘도 승리하면서 2연승을 거뒀다. 올시즌 전적은 38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하게 되었고 메츠도 27승 2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맥스 먼시(3루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러셀 마틴(포수)-맷 비티(좌익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나왔다.
메츠는 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J.D 데이비스(좌익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아데니 에체베리아(2루수)-토마스 니도(포수)-제이슨 바르가스(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맞섰다.
메이저리그 전체 방어율 1위인 류현진은 1회초 삼진 한 개 포함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으며 타선은 깔끔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좌익수 앞 타구가 메츠 좌익수 J.D. 데이비스의 슬라이딩 실패로 3루타가 됐고 이후 나온 맥스 먼시의 적시 2루타로 다저스는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예상치 못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바르가스는 7이닝 동안 추가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고 다저스 타선은 갑자기 물방망이 타선이 되어버렸고 3회와 4회에는 병살타까지 나오며 타선이 잠잠했다.
흔들림 없는 류현진은 계속 위력적인 피칭을 했고 8회 2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초 1사에 대타 윌슨 라모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인 로사리오에게 유격수 땅볼을 얻어내 선행 주자를 잡았다. 이후 켄리 잰슨이 나와 실점없이 이닝을 끝마쳤다.
고전했던 다저스 타선은 8회말 1사 후 프리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찬스를 만들었고 에르난데스가 적시타를때려내면서 귀중한 1점을 더 추가했다.
잰슨은 9회말도 무실점으로 막고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7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8승(1패) 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65에서 1.48까지 내려갔다. 메츠 선발 바르가스는 7이닝 1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했지만 아쉽게도 시즌 3패(1승) 째를 떠안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