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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3일 LA다저스 경기 결과
다저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1-8로 패했다. 패하기는 했지만 다저스는 32승18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는 6경기차다. 다저스는 25일부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3경기 원정시리즈를 치르게 되며 류현진은 26일 오전 8시15분에 열리는 두 번째 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전날과 같은 오프너 전략으로 나온 탬파베이에 39세 노장 투수 리치 힐로 맞섰다. 

다저스 선발투수 힐은 4회말 탬파베이 2번타자 토미 팸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 호투했다. 힐은 1-1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평균자책점은 2.67낮췄다.

1-1 동점에서 힐에게 7회말 마운드를 이어 받은 딜런 플로로는 지명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3점 홈런 포함 4실점하면서 분위기를 상대에게 넘겨줬다. 다저스 3번째 투수 케일럽 퍼거슨 또한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3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6회초 맥스 먼시가 시즌 10호 동점 솔로포를 터트린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공략을 하지 못했다.코디 벨린저는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전날 0.404에서 4할 아래(0.394)로 떨어졌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이날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2사 후 리치 힐의 초구에 기습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1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4회말 투수 땅볼로 물러난 뒤 1-1로 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친 타구가 투수를 맞고 2루수 쪽으로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7회말에는 퍼거슨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날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64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7회 딜런 플로로와 퍼거슨 등 다저스 불펜을 공략하며 7득점 빅이닝을 만들었고 결국 8-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템파베이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28승 1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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