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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또 한번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 미국의 고질적인 사회문제인 총기난사 언제 어디서 총에 맞아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이번에는 미국 텍사스 주의 국경도시 엘 패소의 대형 쇼핑몰인 월마트에서 발생하였다. 주말이라 피해가 더 컸는지 모르지만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얼마전 뉴욕 인근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지고 했고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마늘 축제에서도 총격으로 4명이 숨진 데 이어 끝임없는 대량 총기 살상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나라면 정말 불한해서 집밖에 못나겠다. 미국이란 나라에선 정알 총기 규제가 불가능 한걸까?

이번 총기 난사는 처음부터 계획하에 벌어진 것이라고 미국 경찰은 설명했다. 트위터를 통해 총격범을 살해 의도를 가진 ‘액티브 슈터’(active shooter)로 규정했다.

 


처참하게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총격을 벌이는 무차별 난사 사건인 것이다.

미국의 텍사스의 엘파소는 멕시코와 접하고 있는 대표 국경도시이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들로 이송됐지만 구체적인 사망 또는 부상 규모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각 언론사에서 추정 사상자 보도를 하고 있다.

NBC 방송은 “최소 19명이 숨지고, 약 4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ABC 방송은 지역 매체를 인용해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전했고, AP통신은 “2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도중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국 경찰이 ‘패트릭 크루시우스’라는 남성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그는 텍사스 주 댈러스 출신으로 21살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도 경찰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 및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도 통화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엘패소에서 끔찍한 총격이 있었다. 많은 이들이 죽었다는 보도가 있는데 매우 안됐다”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으로 충격적”이라며 “우리는 희생자와 지역사회 등을 위해 기도하면서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기 난사로 인한 대량 살상은 미국의 고질적인 사회 문제지만, 최근 들어서 그 빈도가 부쩍 잦아진 양상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사람 많은 곳은 피해야 겠다. 아무쪼록 사망자가 늘어나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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