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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의원 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윤리위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인정할 수 없다"면서 당 윤리위가 지난 23일 자신에게 내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에 대해 수용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면서 중징계 결정을 내린 당에 불만을 토로 하며 비판의 칼 끝을 나경원 원내대표 에게 향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가 "공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며 국토교통위원장직 사임을 요구했다고 박순자 의원 이 주장했다.
박순자 의원 은 "문제는 나경원 원내대표 "라면서 "원내대표의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려고 책임과 의무를 황교안 대표 와 박맹우 사무총장 에게 떠넘기면서 아주 있을 수 없는 행위를 나경원 원내대표 가 저질렀다"고 말했다. 박순자 의원 은 "해당 행위로 인한 징계를 받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나경원"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박순자 의원 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후반기 상임위원장 후보자 경선 당시 홍문표 의원이 경선을 하지 않겠다고 했고, 자연히 자신이 후반기 국토위원장 임기 2년을 보장받게 됐다는 것이다. 작년 말 원내대표 경선 당시 나경원 후보에게도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서 밝혔고, 나경원 후보도 "알았다"고 했다는것이다.
그런데 나경원 원내대표 가 지난 4일 밤 10시쯤 자신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와 국토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고 이에 자신은 위원장 후보 경선을 요구했지만 나경원 원내대표 는 "공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경원 원내대표 가 자신에게 "상임위원장 사회를 볼 때 한국당 국토위원은 한 명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경고하면서 국토위원들을 원내대표실로 따로 불러 "의원총회를 열테니 국토위원들을 중심으로 박순자 위원장 사퇴 종용 서명을 받으라"고 했다고 한다. 박순자 의원 은 당 윤리위에 재심을 신청한다는 방침이고 탈당에 대해서는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 는 박순자 의원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았다. 이날 오후 기자들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행사 중간에 나온 나경원 원내대표 에게 박순자 의원 주장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구했으나 나경원 원내대표 는 일련의 질문에 대해 침묵했고, "나는 원칙에 따라 다 했다"라고만 답했다.
박순자
1958년 10월 12일 (60세), 경상북도 군위군
기독교
자유한국당 17,18, 20대 국회의원
학력
군위초등학교 (졸업)
성지중고등학교 (졸업)
방송통신대학 전문학사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 / 학사)
고려대학교 (경제학 / 학사)
경희대학교 (행정학 / 석사)
한양대학교 (행정학 / 박사)
경력
한국환경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제4대 경기도의회 의원
제17대 국회의원(비례)
제18대 국회의원(경기 안산 단원 을)
한나라당 최고위원
(사)21세기 여성정치연합 공동대표
(사)드림포럼 이사장
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특사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대통령 이라크 특사
제20대 국회의원(경기 안산 단원 을)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장
국회 남북경제 협력특위 위원
국회 청년미래특위 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